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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하다가 덕천역 근처에서 저녁을 먹게되었어요
번화가 였던 덕천역에서 많은 사람들로인해 오랜만에 젊은 열기를 느끼고 골목마다 맛집들이 많길래
소화도 시킬겸 근처 구경을 하던중 귀여운 카페가 눈에 띄게 되어서 우연히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꽤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네요

밤의 조명 때문이었을까?
피터팬이 생각나는 깔끔한 마크와 신비감을 주는 영단어 FAIRY
그리고 페어리에 걸맞는 많은 식물들이 오묘한 분위기를 내고있었다.

들어선 카페 내부는 밖에서 보는것과 달리 생각보다 컸다.
그리고 의자와 식탁이 딱봐도 비싼 브랜드를 쓰고 있음에 괜히 사용해보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ㅋㅋㅋ
그리고 의자도 많아서 여럿이서 오기에 좋았으며 혼자왔을 때의 자리 책상도 훌륭하게 많았다.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시켰다.

그 중에서도 플레버를 마셨는데 이 커피 정말 추천한다.

왜냐하면 원래 헤이즐넛향을 좋아하는데 너무 달지 않고 기분좋게 그 은은한 향을 내고 있어서
나에겐 아주 만족스러웠다.
카페에서 파는 아아중에선 손꼽히는 맛이였다. 그러다보니 다른 종류의 커피들은 어떨지 좀 궁금해졌다.
그런데 여기는 와플 맛집이라고 한다... 흐.. 알았다면 시켜서 맛이라도 봤을 텐데 너무 아쉽다..
아쉬워야 또 오니까 다음에 오기위한 장치라고 해두자 ㅋㅋ

여기는 커피도 꽤 훌륭했지만 뷰맛집이기도 했다 ㅋㅋㅋ나팔모양의 장식도 느낌있고
식물이 굉장히 많아서 약간 정원카페의 느낌이 나는듯 하다
위 사진처럼 약간은 은밀한? 좌석도 있어서 여긴 커플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았다.

이제 야외로 나가보자!

요정과 장미사이에 뭐가 있나? 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여기는 장미가 정말 많다...
살짝 투머치 한것 같으면서도 시선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야외도 꽤나 널찍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추울껄 대비해 담요도 2개정도 구비되어 있었다.

화장실까지 점령한 장미의 향연...
그래도 화장실도 신경쓰는듯한 모습은 아주 마음에 들었다.
변기 또한 깨끗이 관리중이셨다!

커피도 좋았고 내부 시설도 좋았던 카페
다음에 덕천에 오면 한 번더 놀러오고 싶다.
그때는 꼭 와플먹어서 자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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