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카페 마운틴 누크 [숲속+제주도 감성 ]

안녕하세요
오늘은 새해를 맞아 친구와 같이 점심을 먹고 송리단길에 아주 핫 하다는
마운틴 누크를 다녀왔습니다.
송리단 길에는 아주 이쁜 카페들이 즐비하지만 보통
루프탑+롯데월드 타워의 조합인 곳이 많았죠
살짝 식상하다고 느낄 찰나에 그런거 없이 내부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이쁜 카페가 드디어 생겼습니다!!

같이 구경하러 가시죠~

영업시간은
10:00 ~ 22:00

 

2~3층 규모의 큰 카페인 마운틴 누크는
2층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여기도 상당히 크기 때문에 사진 한 장으로 다 찍긴 어렵고..
하나씩 설명해야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무려 맥으로 메뉴판을 사용하는 곳이네요.. ㄷㄷ
핫한 장소다보니 가격이 착할순 없네요 ㅎㅎ;;
일단 저는 간단하게 아아 마셨고 다음에 또 올땐 시그니처 마셔볼 생각입니다.
아아도 원두를 선택 가능한데 No.7이 무난하고 괜찮네요

베이커리랑 맥주도 있네요
사실 빵 종류가 좀더 있는데 찍질 못했네요 ㅠㅠ
브라우니, 레몬 파운드,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등등 5천원 정도의 금액으로 판매중이니
디저트 맛집으로 오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방명록처럼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네요
여기 카페가 오랫동안 유지되서 이 공간이 나중에 더 의미있는 곳이 되었으면..

 

 

이걸 무료로 해주시는 사장님...
천사네요!!

주문하고 뒤돌면 있는 나무들 처음에 큰 나무인줄 알았는데..
기둥에 그냥 나무가 여럿 붙어 있구나ㅋㅋ

2명이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인데
살짝 프라이빗 해서 좋네요

다음은 3층 공간입니다.
한 겨울에 갔는데도 이 조화들 덕에 따뜻한
여름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돌담길에 쓰이는 돌들은 제주도를 연상케 하구요

 

 

천장 좀 보세요...

사진이라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는데 진짜 수목원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 많이 나서 좋았어요!!

 

 

아마 이 공간이 이 카페의 메인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야외 테라스가 너무 이쁘게 잘 꾸며져 있고

펜스까지 잘 쳐져 있어서 주변 집에 눈치 안보고 놀 수 있을 것 같네요

지금은 겨울이라 아무도 없지만 날 풀리면 사람 가득하겠네요ㅋㅋ

 

 

오랜만에 서울에서 잘 꾸며진 카페를 다녀온것 같네요

송리단길에 맛집도 많으니까 식사 하시고 커피 한 잔 하러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앞에 석촌호수도 있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