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맛집 나랑히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면에 양식 맛집으로 유명한 나랑히요를 다녀왔습니다.
오픈키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은 골목에 테이블 5~6개 정도 되어 있는
작은 식당이며 부산에서 나름 유명한 곳인것 같더라구요.
근데 상당히 골목에 위치해 있고 골목 들어가는 길에 있는 곳이라 간판도 잘 안보입니다.
지도와 함께 후기 시작해볼게요~

유일하게 나랑히요임을 알려주는 사이드간판입니다.
처음에 도착하고나서도 여기가 맞나.. 간판은 어디있지?
뭔가 양식인거 같고 사람도 많으니 맞는거 같긴한데.... 하다가 찾은 간판입니다 ㅋㅋㅋㅋ

저희가 도착했을 땐 앞에 1팀정도 있는 가벼운 웨이팅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직원분이 먼저 메뉴 고르라고 메뉴판을 주셔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타코라이스, 먹물파스타, 채끝스테이크

이렇게 3가지 메뉴와 샹그리아 2잔 시켰습니다.
자세한 메뉴 설명은 아래 사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깔끔하게 수저가 포장되어 그릇과 함께 올려진 모습은 좋네요

제일 먼저 나온 타코 라이스입니다.
처음에는 나쵸에 사진의 재료들은 올려서 먹는줄 알았는데
볶음밥처럼 아래 밥이 그렇게 깔려 있더라구요ㅋㅋㅋ
맛은 개인적으로 걸쭉함이 없는 마파두부와 비슷한것 같았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칭찬이 자자했던
시그니처라고 불리는 먹물 파스타입니다.
어떤 면을 썼는지 모르겠는데 특이한 면이긴 했어요 일반적으로 쓰는 파스타면은 아니였고
그 때문에 좀 신선한 맛이였어요 면이 좀더 쫀쫀한 느낌이였는데 얘도 추천합니다!!

스테이크는 흔히 아는 일반적인 비주얼이고
같은 가격이면 일반 레스토랑은 진짜 소똥만한 크기 하나주는데 여긴 양으로는 정말 혜자네요
두명이라 그런지 나이프 2개를 주셨는데 다 썰려나오니까 그냥 드셔도 좋을거 같아요
같이 나온 하얀건 포테이토인데,  나온 음식 다 쌈싸먹듯이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가 시킨 샹그리아 레드&화이트입니다.
이건 안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한 잔에 9천원인데 솔직히 이거 2잔에 2만원을 태운다?
좀 아까운거 같아요 위 음식 3개랑 이거까지해서 8만원 나왔는데
양도 적은 이 와인을 안 시켰으면 6만원대로 나름 만족했을 거 같은데 살짝 가격이 미스난 요인으로 생각됩니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3모금 정도 마시면 없어질거 같네요

풀을 싫어하는 우리는 초록색만 빼고 ㅎㅎ
클리어.